서양골동양과자점 -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앤티크

원래 만화책이 있으면 잘 안보긴 하는데..
이 작품에 대해서 만화책으로 일찍이 보아서..
(친구가 예전에 사놓아서 ㅎㅎ..)

이 작품 영화로 만들어지면 괜찬겠다고 생각햇는데.. 국내에서 만들어질지는 몰랐다.. ㅎㅎ
일본 원작이니 일본에서 만들어질줄 알았는데..
그리고 내용상 동성애때문에 걸리기도 했다.

머 지금 보니깐 마성의 게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빠른전개와 함께 묻혀 버리긴 했지만 원래 우리나라에서 커밍아웃에 대한것은 문제가 많으니..

그리고 보면서 케익을 많이 먹긴 하던데..정말 그렇게 많이 먹으면 영화 끝나고 질릴지도....ㅎㅎ

다만 영화속에 나오는 맛있어 보이는 케익 덕분에 내 입안에 침들로 고여버린거 빼고는 좋았다...

머 영화속 내용들은 정리해서 글로 옴기기가 귀찬아서 생각나는데로 쓰고 있긴 하지만..

만화책 원작을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서 생각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다..

원래 원작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 되어버리는게 많아서 실망하고 본 영화들이 많으니..

여기 나오는 캐익들 다 정리해 놓으면 정말 좋을듯한데.. 너무 많아서 이름도 모르는게 많아서..
아니 처음들어 보는 케익들이..정말 많다...허..

난 케익하면 초코케익, 고구마 케익, 생크림 케익, 아이스크림 케익 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름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구나~

하지만 역시 그림에 떡이긴하지만... ㅠㅠ 언재쯤 저 캐익들 다 구경하고 먹어볼까...

그리고 앤티크는 뮤지컬적인 요소들이 들어가서 캐익먹는 장면이 더욱 더 인상적이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원작에서와 같이 주인공의 납치된 범인에 대해서 길고긴 여운을 주면서 끝나는.... 이점에서 아쉽긴햇다..

행복한 순간에 먹는 케익크..

씁쓸한게 인생이기에 행복한 순간만큼은 달콤하게 지내고 싶은것..

달콤하기 때문에 그것을 찾는 우리는 슬픔과 아픔을 간직한 인간이기 때문이기 일지도 모른다.
인간이기 때문에 망각하고 다시 살아가고 슬픔을 견디고 어려움을 이기고.. 현재의 어려움이 나를 덥쳐와서 힘들지 몰라도..
달콤한 케익을 먹으면서 새로운 생각 ,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